오금천과 덕명교비
고양 신원동 덕명교비(高陽 新院洞 德明橋碑)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에 있는, 조선조 중기 고양지역의 하천인 공릉천(일명 신원천)에 석교를 만들고 그 참여자 등 내역을 기록한 비석이다. 2009년 8월 31일 고양시의 향토문화재 제52호로 지정되었다. 고양 신원동 덕명교비는 총 높이 286cm로 비신은 가로 95cm, 두께 25cm이며, 화강암으로 제작되었다. 비를 받치고 있는 대좌는 현재 지표면보다 낮은 상태로 비신의 비문은 비바람 등으로 마멸이 심해 일부는 판독이 어려운 실정이다. 비의 가장 윗 부분인 옥개석의 일부도 마모되어 있는 상태이다. 비의 앞면에는 전자(篆字)로 '경기도 고양군 신원덕명교'라 기록되어 있다. 앞면에는 전자 이외에도 가는 글씨로 된 비문이 전면(全面)에 새겨져 있다. 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