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봉산 앵봉산 코스 14

앵봉산 무장애 숲길에서 앵봉산 입구까지

고향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고향은 아니러뇨. ​산꿩이 알을 품고 뻐꾸기 제철에 울건만, 마음은 제 고향 지니지 않고 머언 항구(港口)로 떠도는 구름. 오늘도 뫼 끝에 홀로 오르니 흰 점 꽃이 인정스레 웃고, 어린 시절에 불던 풀피리 소리 아니 나고 메마른 입술에 쓰디쓰다. 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하늘만이 높푸르구나. -정지용-

봉수대에서 서오능 생태육교

鶯峰山 앵봉산거시기에게 앵봉산의 오르막과 내리막의 길은깨달음의 장이었고훌륭한 선생님들이며생명의 길이었습니다.한이 많은 서오릉의옛 여인처럼 고민하며깨달은 진리는, 오로지참된 "이치와 순리나 도리가"되어 그 모든것을 이룩하는산신령(山神靈 이었습니다. "우주계와 지구촌이나 나를"살려주는 진리를 깨닫게 해준대자연의 법칙은감히 "천국의 도를"탄생 시키게 되었으니앵봉산은 참된 조은놈하나를 마침내 낳았습니다.개똥밭에서 굴러도 이승이 좋고 살아 있는 그 행복을 깨닫게 해준, "앵봉산은"늘 보약을 주시니 그저감사할 뿐입니다. -조은-새로운 길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