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대모 우면산 코스 9

대모산 자락길

사랑나무 연리목뿌리가 다른 두 나무가 서로 엉켜 마차 한 나무처럼 자라는 현상이다.ㅐ우 희귀한 현상으로 남녀 사이 혹은 부부애가 진한 것을 비유하며, 예전에는 효심이 지극한 자식을 비유하기도 했다.두 나무가 만나 껍질이 생살이 뜯기면서 점차 상처가 아물어 같은 나이테를 같는 것을 남녀간에 사랑의 결실을 이루기 위해선 적지 않은 장벽을 넘어야 완성된다는 평범한 진리를 나무가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서울둘레길 대모산구간높이 293m의 산으로 산 모양이 늙은 할미와 같다 하여 할미산으로 불리우다가 태종의 헌릉을 모신 후 어명으로 대모산으로 고쳤다고 한다.옛부터 전해 내려오는 구전에 의하면 산 모양이 여승의 앉은 모습과 같다 하는 설과 여자의 앞가슴 모양과 같다 하여 대모산이라는 설이 있으며, 이 산에는 불국사(..

돌탑 전망대

돌탑 전망대고 임형모씨는 대모산에서1995년 ~ 2014년까지 20년간 돌탑을 쌓아 올렸다.살아생전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건강 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라며 돌아가시기 전까지 탑을 쌓는데 열정을 쏟았다.이에 강남구는 대모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지키고 대모산을 찾는 모든 이들의 건강을 염원했던 고인의 뜻을 기리고자 돌탑 보존과 등산객 안전을 위해 목재휀스를 설치하고 화살나무를 심었다.대모산을 찾는 이들이 돌탑을 바라보며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산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나눔을 몸소 실천 하셨던 고인의 마음에 진정어린 박수를 보낸다.

대모 우면산 코스 첫 곳

궁 마을수서역에서 개포동 방면으로 도로를 따라 걷다 보면 만나게 되는 오른쪽 아파트 단지와 맞은편 주택가가 궁마을이다. 현재 수서동 400~500 번지 일대가 해당된다. 본래 궁마을은 궁말, 혹은 궁촌이라 불렸고, 조선시대 말까지 경기도 광주군 대왕면 수서리에 속해 있었다.궁마을의 유래는 성종 원년(1470)에 세종대왕의 손자인 영순군을 현재 궁마을 앞의 대모산(당시 경기도 광주 수토산)에 예장하면서부터 시작된 그 후 연산군 2년(1496)에 무안 대군과 광평 대군의 묘소를 광주 서촌 학당리에서 이곳으로 이장한 후, 영순군의 아들 3형제가 수토 아래에 집을 짓고 삼궁이라 일컬었기 때문에 이 마을을 궁촌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궁마을[정의] 서울특별시 강남구 수서동에 있는 자연 마을.  [개설] 궁마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