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둘레길/관악 호암산 코스 11

호압사

호압사(虎壓寺)는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 삼성산 아래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종파의 사찰이자 대한민국 불교의 본산(本産)인 조계사의 말사(末寺)이다. 조선왕조 3대 임금인 태종에 의해 건립되었다. 1841년(헌종 7) 4월에 의민(義旻)이 상궁 남씨(南氏)와 유씨(兪氏)의 시주를 얻어 법당을 중창하였고, 1935년에 주지 만월(滿月)이 약사전 6칸을 중건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2동 삼성산(三聖山)에 있는 절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삼성산자락 호암산의 호암산성내에 있다. 고구려에는 잉벌노(仍伐奴)였던 것이 통일신라에는 곡양(穀壤), 고려에는 금주(衿州), 조선에는 금천(衿川)이라 하였다. 1914년 경기도 시흥군 동면 시흥리였고, 1963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편입되면서 시흥동이 되었다..

삼성산 성지

삼성산 성지삼성산 성지는 기해박해(1839) 때 군문효수의 형을 받고 순교한 조선 제2대 교구장 성 앵베르 라우렌시오 범 주교님과 성 모방 베드로 나 신부님, 성 샤스탕 야고보 정 신부님의 유해가 58년간 안치되었던 곳이다.기해박해(1839)가 일어나자 세 분의 성직자는 교우들의 희생을 줄이기 위해 스스로 관가로 나아가 신앙을 고백하고 새남터에서 1839년 9월 21일 사형을 당하였다.이들의 유해는 20여 일간 새남터 모래사장에 버려져 있다가 교우들의 노력으로 노고산(지금의 서강대 뒷산)에 임시 매장 되었고, 1843년에 박 바오로 등에 의해 다시 발굴되어 삼성산에 58년간 안장되었다. 1901년 박 바오로의 아들 박순집 베드로의 고증으로 세 성직자의 유해가 발굴되어 명동대성당 지하 성지 묘역으로 옮겨졌..

낙성대와 안국사

낙성대낙성대(落星垈)는 강감찬이 태어난 곳으로,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 228번지에 위치해 있다. 낙성대는 그가 태어날 때 별이 떨어진 곳이라는 뜻이다. 강감찬(姜邯贊, 948∼1031) 이 태어난 낙성대를 보존하고, 강감찬을 기리기 위해 조성하였는데 1973년 11월부터 공사를 시작하여 1974년 6월 10일에 공원 조성이 완료되었다. 면적은 3만 1,350m2이었다. 전해지는 이야기 강감찬 장군이 태어날 때 출생지에 큰 별이 떨어졌다는 의미로 낙성대라고 이름이 붙여졌다.[1] 조선 초기의 문신인 성현(成俔, 1439~1504)이 쓴 《용재총화》(慵齋叢話)에는 강감찬이 몸집이 작고 귀도 조그마했다고 전하면서 강감찬의 관상은 귀인상이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기록에는 송나라 사신과 관련하여 전하길, 어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