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길 서호천길 꽃뫼 이야기 정절을 지킨 처녀의 꽃 병든 아버지를 모시던 효심이 피운 아름다운 꽃산 "꽃뫼"는 화서역 근처에 위치한 산으로, 그 이름에는 아름다운 처녀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옛날, 이 산 근처에 한 처녀가 병든 아버지를 극진히 모시며 어려운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녀는 함께 일하던 머슴에게 욕을 보이게 되고 그 후 처녀는 절망하여 산으로 올라가서 목을 매달고 말았습니다. 그로부터 몇 년 후 처녀가 묻힌 이곳에서 꽃나무가 무성하게 자라났습니다. 그때부터 사람들은 효심이 지극했던 처녀를 생각하게 되었으며 이 산을 꽃뫼'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근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에 있는 꽃뫼제사 유적지에는 1997년 청동기시대의 구멍 무늬 토기편과 삼국, 조선시대의 유물 등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