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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대비

지지대(遲遲臺) 명칭의 유래지지대(遲遲臺)라는 명칭은 정조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그 유래와 관련해 정조의 애끓는 효심을 엿볼 수 있는데, 다음 기록을 통해 확인된다. 어가가 사근현(沙斤峴)에 이르러 말에서 내려 잠시 쉴 때에 시신(侍臣)에게 이르기를, “내가 본래 가슴이 막히는 병이 있어 궁궐을 나올 때에 꽤 고통스러웠었는데, 이제 다행히도 배알하는 예를 마치고 나니 사모하는 마음이 다소 풀리어 가슴 막히는 증세도 따라서 조금 가라앉았다. 그런데 지금 돌아가게 되었으니 내 마음이 어떠하겠는가. 이 지역은 바로 수원의 경계이다. 말에서 내려 머무르며 경들을 불러 보는 것은 대저 나의 행차를 지연시키려는 뜻이다.” 하고, 인하여 그 지역을 지지대(遲遲臺)라고 명명(命名)하였다.  1792년(정조 16) 1..

박정희 대통령 식목일 기념 조림지

박정희 전 대통령은 의왕시 왕곡동 오봉산 골사그내 주변에 지난 1974년 1.7㏊에 밤나무 심기를 시작으로 1976년과 1977년에도 각 2.4㏊와 1.2㏊에 밤나무와 잣나무를 조림하는 등 세 차례 직접 식수와 함께 기념 표지석을 설치하고 식목운동을 대대적으로 장려했다. 이 바위가 식목일 기념비? (kgnews.co.kr)  이 바위가 식목일 기념비?박정희 전 대통령이 식목운동을 장려하며 세 차례나 직접 나무를 심은 의왕시 왕곡동 오봉산 일원 기념조림지에 세워진 기념비가 수십년째 관리없이 흉물로 방치돼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www.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