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옛길 238

판교박물관과 판교 역사공원

판교박물관 건립 배경판교 택지개발 전 대상 지역에 문화재가 매장·분포되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2002년 문화재 지표조사를 실시하였는데, 조사결과 총 24개소에서 고고유적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들 유적에 대해 사업시행자인 LH와 경기도, 성남시는 전문기관인 한국문화재보호재단(현 한국문화재재단), 고려문화재연구원에 의뢰하여 시굴조사를 착수하였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발굴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발굴조사 결과 구석기시대부터 전 시대에 걸친 유적과 유물 6,237점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중 16구역(판교동)에서 모두 9기의 백제 횡혈식석실분이 조사되었으며, 19구역(삼평동)에서도 2기의 횡혈식석실분이 조사되었는데 이는 한강 이남에서 보기 드문 고구려의 석실분이었습니다. 석실분의 보존..

천림산 봉수지 입구에서 성내미마을까지

성의 남쪽. 성남(城南)이라는 지명이 뜻하는 말이다. 그렇다보니 ‘성남’이라는 지명에 담긴 역사의 뿌리는 깊다. 인류의 역사가 시작되고, 국가조직이 생기면서 ‘성(城)’ 또한 계속 만들어졌기 때문이다.역사유적 중 산성과 읍성 등 ‘성(城)’은 전국에 분포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나라에도 성과 관련된 지명이 많이 남아 있다.  조선의 도읍지였던 한양이나 고려의 도읍지였던 개성을 중심으로 ‘성남’이라 일컬었는가 하면, 심지어 중국에서는 중국의 성을 중심으로 ‘성남’이라고 표시하기도 했다. 조선시대에는 용산구와 동작구 일대를 ‘성남’이라고 불렀다. 경기도 성남시는 남한산성의 남쪽이라는 뜻이다. 1913년 일제강점기에 광주군 군내면과 세촌면을 합쳐 남한산성 안에 중부면 성남출장소가 만들어졌다. 1964년에는 광..

천림산 봉수지

봉수는 밤에는 볼, 낮에는 연기를 입해 국기 지역의 긴급한 군사정보를 풍상에 알리면 옛 통신 수단이다.조선 시대 풍수 노선은 함경도 경흥, 경상도 동래, 정말도 광계, 평안도 의주, 전라도 순천 등 5개로 세종 대에 정비되어 고통 31년(1894) 가지 유지되었다.기록에 따르면 봉수는 평상시 매일 이른 시간에 국경 지역에서 시작하여 봉수 노선을 따라 당일 초저녁이던 서울 목멱산(현재의 남산)에 도달했다고 한다.봉수는 평화로을 때 1개, 적이 나타나면 2개, 적이 경계에 접근하면 3개, 경제를 침범하면 4개, 경제에서 아군과 전투를 벌이면 5개의 신호를 올렸다. 이 중 평화로울 때 올리는 1개의 봉수를 평안화 혹은 태평화라고도 불렀다.천력산복수는 동래 다대포진에서 시작한 봉수 신호를 용인 석성산 봉수로부터..

달래내고개길 첫 곳

영남길 제 1길 달래고개길 한양에서 부산으로 가는 영남대로의 첫 관문!이 길은 영남길 노선 중 서울에서 경기도로 넘어오는 첫 관문입니다.슬픈 전설의 달래내고개와 한양으로 정보를 전달하던 천림산 봉수대를 시작으로 정계산 숲길, 조선시대 교통의 요중지였던 성남의 유적지를 모아놓은 판교박물관, 소각장을 전망대로 바꾼 판교크린타위를 뒤로하면 성남항일의병 기념탑과 통일신라 고려 고분이 있는 공원길로 들어서며 역사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청계산명칭 및 유래 청계산은 이 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맑아 청계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라고 짐작될 뿐 확실한 기록은 없다. ‘과천읍지’(1899년) 산천조에 청룡산이라고 쓰고 있는데 이는 관악산을 백호산이라고 부른데 대하여 청계산이 좌청룡에 해당된다는 풍수설에 따라 청룡산이라고 부르..

영남길 제 1길 달래내고개길

제1길달래내고개길(청계산 옛골 ~ 분당구청)한양에서 부산으로 가는 영남대로의 첫 관문달래내고개길은 영남길 노선 중 서울에서 경기도로 넘어오는 첫 관문입니다. 슬픈 전설의 달래내고개와 한양으로 정보를 전달하던 천림산 봉수대를 시작으로 청계산 숲길을 지나면 신세계처럼 펼쳐지는 도심과 만나게 됩니다. 조선시대 교통의 요충지였던 성남의 유적지를 한자리에 모아놓은 판교박물관, 소각장을 전망대로 바꾼 판교크린타워를 보고 다시 걸음을 옮기면 성남항일의병 기념탑과 통일신라·고려 고분을 만날 수 있는 공원길로 들어서며 역사 여행을 할 수 있습니다.

영남길 코스

동아시아의 문화허브 경기도 영남길01한양에서 부산으로 가는 영남대로의 첫 관문 02永樂長生之地(영락장생지지)에서 유래한 낙생역 03고구려에서 명명한 옛 용인의 중신 구성현 04용인의 진산 석성산 05수여선이 지나던 수여선 옛길 06김대건 신부의 은이성지, 문수산의 마애보살 07영남길 최고의 풍광, 구봉산길 08화려한 고려문화의 향기, 죽주산성길 09읹은 터로 불리게된 천주교 순교 성지, 죽산성지 10충청도로 이어지는 경기도 영남길의 마지막 구간

임진강역

임진강역 대한민국 내에 군사검문이 없는 경의중앙선의 최북단 역 임진강역(Imjingang station, 臨津江驛)은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에 있는 경의선의 철도역이며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의 전철역이다. 1938년부터 1941년까지 존재한 임진역(臨津驛)이 전신이며, 현재의 역은 경의선 연결에 따라 문산역 ~ 임진강역 6.8km 구간의 복원이 끝난 2001년 9월 30일에 영업을 재개하였다. 이 역부터 문산역을 지나서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서울역까지 지상 구간이다. 이 역은 경의선에서 민간인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마지막 역이기도 하다. 도라산역에 가려면 이 역에서 민간인출입통제구역 출입 수속을 거쳐야 하며, 반드시 도라산역에서 돌아오는 왕복 승차권을 미리 구입하여야 한다.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