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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교, 진위천, 평택나루터 그리고 정도전길

세월교진위천 제9길 진위고을길 평택 나루터 이야기 해상교역과 상업활동의 중심이 된 나루터 평택의 발전과 번영의 큰 역할을 한 해상 교통로의 출입문 평택지역은 역사적으로 해상 교통이 아주 발달하였습니다. 안성천은 특히 고려시대 이후부터 대표적인 해상 교통로로 활용되었으며 이 수로를 통해 안성천의 군문포는 경기도 진위현과 충청도 평택현을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지로 기능을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평택은 지역 간 교류와 상업 활동의 중심지로서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평택 지역에는 다양한 나루터들이 있었는데, 현덕면 신왕리의 신왕나루, 청북면 토진리의 토진포, 정북면 삼계리의 웅포, 그리고 청북면 현곡리의 신포 등이 그 중요한 예시입니다. 이 나루터들은 다양한 교역과 상업 활동의 중심지로 사용되었으며, 평택..

진위향교

진위향교조선 초기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병자호란으로 소실되어 초가집을 지어 위패를 모시다가 1644년에 기와집 건물을 지었다. 이후 여러 번 중수하여 오늘날과 같은 건물이 되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6칸의 대성전, 6칸의 명륜당, 외삼문(外三門), 서재(西齋) 등이 있다.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4현(宋朝四賢),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건축형태는 계단 우측에 명륜당이 있고 명륜당 후면에 내삼문으로 가는 계단이 있고 그 후면에 대성전이 있는 전학후묘(前學後廟)의 구조이다. 대성전은 겹처마에 단층 맞배지붕이며, 쇠서 두 개를 기둥과 주두(柱頭)에 얹은 이익공식 구조이며, 명륜당은 단층 팔작지붕이며, 외삼문은 맞배지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