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압사
호압사(虎壓寺)는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 삼성산 아래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종파의 사찰이자 대한민국 불교의 본산(本産)인 조계사의 말사(末寺)이다. 조선왕조 3대 임금인 태종에 의해 건립되었다. 1841년(헌종 7) 4월에 의민(義旻)이 상궁 남씨(南氏)와 유씨(兪氏)의 시주를 얻어 법당을 중창하였고, 1935년에 주지 만월(滿月)이 약사전 6칸을 중건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2동 삼성산(三聖山)에 있는 절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삼성산자락 호암산의 호암산성내에 있다. 고구려에는 잉벌노(仍伐奴)였던 것이 통일신라에는 곡양(穀壤), 고려에는 금주(衿州), 조선에는 금천(衿川)이라 하였다. 1914년 경기도 시흥군 동면 시흥리였고, 1963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편입되면서 시흥동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