鶯峰山 앵봉산
거시기에게 앵봉산의 오르막과 내리막의 길은
깨달음의 장이었고
훌륭한 선생님들이며
생명의 길이었습니다.
한이 많은 서오릉의
옛 여인처럼 고민하며
깨달은 진리는, 오로지
참된 "이치와 순리나 도리가"
되어 그 모든것을 이룩하는
산신령(山神靈 이었습니다.
"우주계와 지구촌이나 나를"
살려주는 진리를 깨닫게 해준
대자연의 법칙은
감히 "천국의 도를"
탄생 시키게 되었으니
앵봉산은 참된 조은놈
하나를 마침내 낳았습니다.
개똥밭에서 굴러도 이승이
좋고 살아 있는 그 행복을
깨닫게 해준, "앵봉산은"
늘 보약을 주시니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조은-
새로운 길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내일도……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윤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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