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옛길/의주길 62

의주길 제 3길 쌍미륵길

의주길 제 3길 쌍미륵길 (파주혜음원지 ~ 신산5리)의주대로의 이정표, 쌍미륵을 지나는 길쌍미륵길은 조선시대 의주대로의 78번 도로를 곁에 두고 걷는 길로, 파주의 작은 마을을 지나는 길이기도 합니다. 쌍미륵길에서 만날 수 있는 용미리마애이불입상은 ‘쌍미륵’으로 불리는 불상으로 17.4m에 이르는 거대한 석상입니다. 예로부터 이 지역을 지나는 길손들은 쌍미륵을 이정표 삼아 길을 잡았습니다. 오늘날의 길손들 역시 멀리 쌍미륵을 바라보며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용암사에서 머지 않은 곳에서 고려시대의 명장 윤관장군의 묘를 지날 수 있는데, 기세등등했던 청나라 사신들도 여진족을 물리친 윤관 장군의 묘를 지날 때는 간담이 서늘해졌을 것입니다.

공릉천과 교외선 철교, 북한산과 노고산

공릉천과 교외선 철교, 북한산과 노고산 이곳 송강 누리길에서 보이는 공릉천과 북한산 일대는 인근에 알려진 명승이다. 우선 공릉천은 고양시를 대표하는 하천으로 일명 신원천, 심천으로 불리기도 한다. 양주시에서 발원하여 고양시를 거쳐 파주시에서 한강으로 들어간다. 파주시에 있는 세계문화유산인 공릉의 명칭을 따 공릉천으로 부르고 있다. 공릉천 위로 지나는 철로는 서울 교외선이며 2004년 이전까지 서울역을 출발하여 능곡, 원당, 벽제, 송추, 의정부까지 운행 하였으나 현재는 여객선은 운행치 않고 있다. 이곳에서는 북한산의 주봉인 백운대와 인수, 만경봉도 볼 수 있으며, 왼쪽으로 보이는 큰봉우리는 고양시와 양주시가 경계를 이루고 있는 노고산이다.

오금천과 덕명교비

고양 신원동 덕명교비(高陽 新院洞 德明橋碑)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에 있는, 조선조 중기 고양지역의 하천인 공릉천(일명 신원천)에 석교를 만들고 그 참여자 등 내역을 기록한 비석이다. 2009년 8월 31일 고양시의 향토문화재 제52호로 지정되었다. 고양 신원동 덕명교비는 총 높이 286cm로 비신은 가로 95cm, 두께 25cm이며, 화강암으로 제작되었다. 비를 받치고 있는 대좌는 현재 지표면보다 낮은 상태로 비신의 비문은 비바람 등으로 마멸이 심해 일부는 판독이 어려운 실정이다. 비의 가장 윗 부분인 옥개석의 일부도 마모되어 있는 상태이다. 비의 앞면에는 전자(篆字)로 '경기도 고양군 신원덕명교'라 기록되어 있다. 앞면에는 전자 이외에도 가는 글씨로 된 비문이 전면(全面)에 새겨져 있다. 비의..

숫돌고개와 독립문 부대

숫돌고개 이야기임진왜란, 한국전쟁의 전략적 요충지명나라 장군 이여송이 바위에 칼을 갈며 복수를 다짐한 곳 숫돌고개는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과 오금동, 신원동의 경계에 위치한 고지로, 그 역사는 매우 풍부하며 중요한 역할을 해온 곳입니다. 고개의 이름은 그 역사적인 사건과 전설로 얽혀져 있어서 매력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한때 숫돌 고개는 교차로와 요충지로서 그 중요성을 띄었습니다. 특히 임진왜란과 한국전쟁 시기에는 대규모 전투와 교전이 빈번히 벌어진 곳으로, 그 역사적인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임진왜란 당시에는 명나라로부터 파견된 이여송 장군이 1593년 1월 27일에 숫돌고개에서 일본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으나 일본군의 매복에 당하여 큰 패배를 입게 되었습니다. 패한 이여송 장군은 복수를 다..

삼송역, 의주길 제 1길 벽제관길 시작점

삼송역(Samsong station, 三松驛)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에 있는 수도권 전철 3호선의 전철역이다. 출근 시간대 또는 막차에 이 역까지만 운행하는 열차가 존재하며 (지축차량사업소로 입·출고용), 이 역부터 원흥역까지 지하 구간이다. 하저터널로 원흥역과 연결된다.삼송역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wikipedia.org) 삼송역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비슷한 이름의 삼성역, 산성역에 관해서는 해당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삼송역(Samsong station, 三松驛)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에 있는 수도권 전철 3호선의 전철역이다. 출근 시간대 또는ko.wikipedia.org삼송역 8번 출구로 나와 오른쪽으로 슬쩍 몸을 비틀면,의주길 제 1길 벽제관길 시작점이다...

의주길 제 1길 벽제관길

의주길 제 1길 벽제관길(삼송역 ~ 벽제관지)의주와 대륙으로 향하는 첫 관문!벽제관길은 서울에서 의주와 대륙을 향하는 첫 길입니다.사람들은 이 길에서 멀리 중국으로 떠나는 사신 일행을 배웅했고, 중국에서 온 사신들 역시 이곳에서 영접을 받았습니다. 벽제관길의 중심인 벽제관은 중국에서 온 사신들이 도성으로 들어오기 전에 하룻밤 쉬어 가던 길이었습니다. 한편 삼송역에서 멀지 않은 숲길에서는 백두산 정계비를 세워 조선의 국경 문제를 매듭지은 주인공 역관 김지남의 묘를 만날 수 있으며, 공릉천 부근에서는 힘을 모아 다리를 세워 의주대로를 탄탄대로로 만든 고양군민들의 기록이 담긴 덕명교비를 볼 수 있습니다. 경기옛길 (ggcr.kr) 경기옛길경기옛길 - 역사문화탐방로 경기옛길 소개, 도보여행, 역사, 문화유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