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옛길/영남길 90

용담조망

제6길 은이성지 마애불길 용담조망용이 승천했다는 용담저수지의 풍경 사암저수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한폭의 아름다운 풍경화  칠봉산과 문수봉 사이의 곱든 고개에서 내려다보는 용담저수지는 우리 고향마을의 전형적인 풍경을 연상케 합니다. 그곳에는 황금빛 들판 사이로 편안한 어머니의 품과 같은 생명의 흐름인 용담 저수지가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농사로 인해 미질이 우수한 용인의 대표적인 백옥쌀이 생산되는 곡창지대로 유명합니다. 전설에 따르면, 이곳의 큰 못인 저수지에서 용이 승천하여 용못 또는 용담이라는 이름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사암 저수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시골 농가의 모습은 그림처럼 조화롭게 어우러져 아름다운 시골풍경을 만들어내는데 바라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이곳이 바로 진짜 전원의 아름다운 풍경이라는 경..

신덕고개 다음부터 곱등고개까지

문수산문수산(文秀山)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과 동림리 사이에 있는 산이다. 정상부는 완만한 경사로 이어지고 남북으로 길다. 산의 남서쪽에 있는 안골고개 방향으로 완만한 경사의 능선이 계속된다. 동쪽에는 능골고개가 있고, 남서쪽에는 안골고개가 있다. 남동쪽에는 능원천으로 흘러 들어가는 작은 개울이 있어 수량이 풍부하다. 그 북쪽으로는 능원천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른다. 북쪽으로 국도 43호선이 동서 방향으로 수지구와 능평동으로 지나고 있다. 서쪽 능원천 건너에는 충렬서원(경기도 유형문화재 제9호)이 있다. 산의 북서쪽 골짜기에는 영묘재, 연안이씨 행적비, 포은 신도비 등이 있으며, 남쪽에는 문강재, 한국등잔박물관 등이 있다.[전해오는 이야기 경기도 용인시 모현면 능원리 소재 포은 정몽주(鄭夢..

신덕고개

청년 김대건길김대건 신부님의 믿음을 떠올리며" (옥중에서 페레올 주교님께 남긴 편지 중/ 1846.08.26) 그들은 제 머리카락을 한 움큼 잡아 뽑고 포승으로 결박하여 발길질과 주먹질과 몽둥이질을 하였습니다. 그러는 동안 남아 있던 사공들은 어두운 밤을 타서 종선으로 빠져나가 힘껏 노를 저어 달아났습니다. 해변에 이르자 포졸들이 제 옷을 벗기고 마구 때리며 온갖 능욕을 퍼부으면서 관가로 끌고 갔는데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관장이 저에게 "당신이 천주교인이오?" 하고 물었습니다. 저는 "그렇소. 나는 천주교인이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가 "어찌하여 임금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천주교를 믿는 거요? 그 교를 버리시오."라고 심문하기에 "나는 천주교가 참된 종교이므로 믿는 거요. 우리 종교는 하느님..

은이성지 김가항 성당

은이성지 김가항 성당 Gimgahang Catholic Church of Euni Sanctuary Yongin Local Cultural Hortage No. 71 은이성지 김기항 성당은 한국인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신부가 1845년 8월 사제 서품을 받은 상해의 성당을 복원한 건축물이다. 은이성지 일대는 1890년대에 이미 상당한 규모의 교우촌을 이루고 있었다. 소년 김대건의 일가도 골배마실에 터를 잡고 살면서 신앙 활동을 하였다. 김대건은 선교를 위해 조선에 입국한 모방 신부에게 신학생으로 선발되어 마카오로 떠났고, 신학 과정을 마친 후 부제품(신품 성사의 첫게 단계 품으로 주교와 사제를 도와 말씀과 제단. 자선 사업 파위에 봉사하는 직품)을 받았다. 이후 1845년 8월 김가항 성당에서 페레올 주..

은이성지 김대건 기념관

김대건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김대건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김대건(金大建, 1821년 8월 21일 ~ 1846년 9월 16일)은 한국인 최초의 로마 가톨릭교회 사제이자 순교자, 여행가로, 세례명은 안드레아이다. 2021년 유네스코 세계기ko.wikipedia.org 각https://www.catholictimes.org/article/202108170073542 박물관·기념관에서 만나는 김대건 신부성 김대건(안드레아)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한다는 것은 성인이 살아온 삶과 그 시대의 역사를 기억하며, 그 역사를 통해 우리의 삶과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가는 것이기도 하다. 성인의 삶과www.catholictimes.org

은이성지

천주교 수원교구 은이성지 천주교 수원교구 은이성지 www.euni.kr 은이성지은이 마을은 박해시대 천주교 신자들이 박해자들의 눈을 피해 모여 살게 되면서 형성된 교우촌으로서, 은이란 글자 그대로 '숨어 있는 마을' 이란 뜻이다. 은이 성지는 1836년 1월 13일, 프랑스 선교사로서는 최초로 조선에 입국한 모방(Maubant) 신부가 그 해 4월경 이곳을 방문하여 당시 15세인 소년 김대건(1821~1846)에게 '안드레아'라는 세례명으로 세례성사와 첫 영성체를 주고, 신학생으로 선발한 곳이다. 성지 내 김대건 기념관 앞 옛 은이공소지로 전해지는 곳에 소년 김대건이 세례받는 형상의 조형물을 설치해 놓았다. 신학생으로 선발된 김대건 (안드레아)은 7월 11일 서울 모방 신부 댁에 도착하여 이미 선발된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