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옛길/삼남길 81

관문천 암각문

과천향교에서 관악산을 오르는 자하동계곡에는 역사적 의미를 갖는 4종류의 암각문이 새겨져 있는 커다란 바위가 있다. 관악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보며 시를 짓는 것을 기념한 단하시경(丹霞詩境), 자하동 입구라는 뜻의 자하동문(紫霞洞門), 흰구름처럼 마음대로 오간다는 뜻과 시를 쓰는 경지가 하늘에 닿는다는 의미의 백운산인 자하동천(白雲山人 紫霞洞天), 최치원의 시인 광분첩석(狂奔疊石)이 새겨져 있는데 이는 우암 송시열이 쓴 것으로 추정된다.마애명문 단하시경 편집하기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wikipedia.org)" data-og-host="ko.wikipedia.org" data-og-source-url="https://ko.wikipedia.org/w/index.php?title=%EB%A7%..

과천향교

과천향교과천향교(果川鄕校)는 경기도 과천시 관악산 등산로 입구에 위치한, 조선 시대의 향교이다. 1983년 9월 19일 경기도 문화재자료 제9호로 지정되었다. 태조 7년(1398년)에 창건되어 숙종 16년(1690년)에 현재의 위치로 이전, 개축하였으며, 홍살문·외삼문·내삼문·대성전이 전학 후묘의 양식으로 배치되어 있다. 개요 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국립교육기관이다. 과천향교는 조선 태조 7년(1398)에 처음 지었고 숙종 16년(1690)에 과천 서이면에서 지금 있는 자리로 옮겨 지었다. 1944년에는 시흥향교, 안산향교, 과천향교를 통합하여 시흥향교로 불리다가 1996년에 과천향교로 복원되었다. 홍살문과 외삼문을 지나면 교육 공간인 명륜당이..

과천현관아지와 온온사

온온사 조선시대 인조 27년(1649년)에 지어진 과천현의 객사이다. 객사는 임금을 상징하는 나무패인 전패를 모셔놓은 곳으로, 일정한 날짜에 임금이 계신 궁궐을 향해 절을 하는 의식을 치렀다. 이외에도 외국에서 온 사신이나, 나라의 일을 하는 관리들의 숙소로 이용되었다. 객사는 고을의 수령이 일을 하는 동헌보다 더 지위가 높다. 그래서 고을의 가장 중심이 되는 곳에 위치하며 건물도 정성을 다해 지었다.온온사는 정조임금께서 수원에 있는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인 현륭원(顯隆園)에 참배하고 돌아오던 길에 머물며 붙여주신 이름으로 ‘경치가 아름답고 몸이 편안하다는 뜻’을 담고 있다.정청(政廳) 3칸이 중앙에, 좌우로 동·서현이 각각 3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정청 부분 지붕을 동·서현보다 약간 높게 지은 전형적..

남태령 옛길

남태령서울과 과천의 경계남태령 옛길경기옛길 제 1길 삼남길 시작점제1길 한양관문길 조선시대의 길 유라시아와 태평양을 잇는 역사적 연결고리 한반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조선의 길 이야기 조선시대, 한반도는 강력한 도로망으로 연결되어 다양한 교류가 이루어졌습니다. 그 도로망은 마치 시간을 건너 흘러온 문화와 역사의 터널 같았습니다. 중국과의 관계는 중요한 외교적 과제였기에 의주대로라는 길이 중심 역할을 하였습 니다. 삼림 속을 헤치고 산을 넘어 중국과 조선을 잇는 길은 외교사절과 무역품들로 붐비던 곳이었습니다. 황금 양초들과 선물들이 의주대로를 따라 이동하며 두 나라의 우호를 표현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동쪽으로 향하는 길, 영남대로는 일본과의 관계를 유지, 발전시키기 위한 길로서 사신들의 발자..

삼남길 제 1길 한양관문길

한양관문길(남태령 표석 ~ 인덕원 옛터)한양으로 가는 관문!한양관문길은 남태령에서 시작합니다.남태령역을 나와 남태령 방향으로 걸어가다 보면 남태령 옛길 표석을 볼 수 있습니다. 과천성당을 지나 만날 수 있는 온온사는 정조가 능행차 당시에 묵어간 곳이기도 합니다. 온온사를 뒤로하여 관악산 등산로의 입구이기도 한 과천향교, 과천시청과 정부과천청사를 지나면 물맛이 훌륭하다 하여 정조가 벼슬을 내렸다는 가자우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좀 더 길을 재촉하면 인덕원 옛터에 도착합니다.

삼남길 코스

옛길을 찾아 새길을 걷는다, 서울에서 땅 끝까지 장거리 트레일 워킹코스 01한양으로 가는 관문 02옛 도로교통의 중심지, 인덕원을 지나는 길 03옛 마을의 고즈넉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길 04백로와 오리가 노니는 서호천을 따라 걷는길 05탁 트인 중복들을 가로지으며 걷는 길 06아버지 사도세자를 향한 정조의 효심이 깃든 길 07독산성에 올라 주변 풍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길 08도심속에 숨은 여유를 찾아가는 길 09평택의 옛 중심이었던 진위고을을 지나는 길 10바른 정치의 이상이 담긴 대동법의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