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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길 수여선 옛길 (용인문화복지행정타운~양지면 남곡리)

수여선이 지나던 수여선 옛길용인시청에서 김량장동(수여면)을 관통하여 양지면에 이르는 수여선옛길은 1930년 개통된 수여선이 1972년 폐선될 때까지 지나던 길이었습니다. 현재도 수여선길은 일반 도로로 사용되고 있으며 영남대로의 원형 노선과 가장 근접하여 조성된 길입니다. 용인행정타운에서 금학천변을 따라 수여선옛길을 걷다보면 가장 오래된 5일장 중 하나인 용인장(용인중앙시장)을 지나게 됩니다. 장터를 지나면 고즈넉한 산길이 멋진 봉두산 숲길을 지날 수 있습니다. 봉두산을 지나면 용인 남부의 중심이었던 양지면 남곡리에 도착하게 됩니다.

석성산/보개산

제4길 석성산길 석성산 보개와 석성, 두 가지 이름의 유래 다양한 역사서에서 언급되어 기우제를 지내던 용인의 진산 기흥구와 처인구에 걸쳐 있는 용인의 산입니다. 일명 보개산• 성산으로도 불리는데, 『용인현읍지」와 『대동지지』 등에 보개산은 현 동쪽 13리에 있다. 일명 석성산이라 불린다." 라는 기록을 통해 확안할 수 있습니다. 조선 후기까지 대부분 보개산으로 기록되는데, 「세종실록 지리지」에 "보개산 석성은 현 동쪽에 있다." 라는 기록에 그 명칭이 처음 등장합니다. 여기서 보개는 불교용어로서 탑 꼭대기 보륜 위에 덮개 모양을 하고있는 부분을 말하는데, 이 명칭은 산의 모양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석성산이라는 유래를 짐작할 수 있는 기록으로는 『세종실록지리지」에 "봉화가 1곳인데 석성이다. 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