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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주길 제 1길 벽제관길

의주길 제 1길 벽제관길(삼송역 ~ 벽제관지)의주와 대륙으로 향하는 첫 관문!벽제관길은 서울에서 의주와 대륙을 향하는 첫 길입니다.사람들은 이 길에서 멀리 중국으로 떠나는 사신 일행을 배웅했고, 중국에서 온 사신들 역시 이곳에서 영접을 받았습니다. 벽제관길의 중심인 벽제관은 중국에서 온 사신들이 도성으로 들어오기 전에 하룻밤 쉬어 가던 길이었습니다. 한편 삼송역에서 멀지 않은 숲길에서는 백두산 정계비를 세워 조선의 국경 문제를 매듭지은 주인공 역관 김지남의 묘를 만날 수 있으며, 공릉천 부근에서는 힘을 모아 다리를 세워 의주대로를 탄탄대로로 만든 고양군민들의 기록이 담긴 덕명교비를 볼 수 있습니다. 경기옛길 (ggcr.kr) 경기옛길경기옛길 - 역사문화탐방로 경기옛길 소개, 도보여행, 역사, 문화유산, ..

길에 관한 어여쁜 우리말들

지름길 - 가장 빠른 길에움길- 둘러서 가는 길. 북한방언으로 ‘두름길’이라고 한다.갈림길 - 여러 갈래로 갈린 길. 어느 한쪽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샛길 - 사잇길의 바른 말로 ‘사이에 날 길’ 또는 ‘큰 길에서 갈라져 나가 작은 길’골목길- 큰길에서 마을로 들어가면 마을 안에 있는 길들오솔길 - 폭이 좁은 호젓한 길고샅길 - 마을의 좁은 골목길잿길 - 고갯길의 다른 말. 재에 난 길 또는 언덕바지에 난 길. 재는 산과 산 사이로 낮은 고개를 말함등굽잇길 - 등처럼 굽은 길뒤안길 - 늘어선 집들의 뒤쪽으로 나 있는 길. 다른 뜻으로 다른 것에 가려서 관심을 갖지 못하는 쓸쓸한 생활이나 처지를 은유적으로 일컫는 말. 예를 들면, 역사의 뒤안길, 인생의 뒤안길 등의 표현이 있습니다...

길 이야기 2024.06.21

고양 감리교회

120년 역사의 한국 최초 남감리교회윤치호 선생과 선교사 리드가 설립한 완벽한 조직의 감리교회 고양 감리교회는 한국 최초의 남감리교회로 12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한국 최초의 남감리교 교인이자 한국 최초의 미국 유학생으로서 에모리(Emory)대학과 벤더빌트 (Vanderbit)에서 공부한 윤치호 선생에 의해 세워졌으며, 한국인의 촉구와 주선으로 시작된 남감리교의 선교는 외국인 선교사들에 의해 일방적으로 전파 된 북감리교(아펜젤러), 북장로교(언더우드)와 달리 자주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윤치호 선생과 그의 요청으로 내한한 리드 선교사는 개성을 중심으로 선교를 하다가, 1897년 5월 2일, 벽제관이 있던 곳으로서 당시로는 번성했던 마을이었던 고양읍에서 리드와 콜리건이 장년 24인과 유년 3명에게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