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옛길 238

꽃뫼 이야기

제4길 서호천길 꽃뫼 이야기 정절을 지킨 처녀의 꽃 병든 아버지를 모시던 효심이 피운 아름다운 꽃산 "꽃뫼"는 화서역 근처에 위치한 산으로, 그 이름에는 아름다운 처녀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습니다. 옛날, 이 산 근처에 한 처녀가 병든 아버지를 극진히 모시며 어려운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그녀는 함께 일하던 머슴에게 욕을 보이게 되고 그 후 처녀는 절망하여 산으로 올라가서 목을 매달고 말았습니다. 그로부터 몇 년 후 처녀가 묻힌 이곳에서 꽃나무가 무성하게 자라났습니다. 그때부터 사람들은 효심이 지극했던 처녀를 생각하게 되었으며 이 산을 꽃뫼'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인근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에 있는 꽃뫼제사 유적지에는 1997년 청동기시대의 구멍 무늬 토기편과 삼국, 조선시대의 유물 등 여..

해우재

해우재 (haewoojae.com) 해우재 www.haewoojae.com:40002해우재(解憂齋)는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에 있는 수원시 공립박물관이자 전시관이다. 개요 수원시 이목동에 있는 화장실을 소재로 한 박물관이며 1995년부터 2002년까지 수원시장을 지냈던 심재덕(1939 ~ 2009)이 세계화장실협회 창립을 기념하고자 설립을 추진하였고 2010년에 개관하여 현재는 수원시 공립시설로 운영되고 있다. 원래 이 곳은 심재덕 전 수원시장이 30년동안 살았던 자택지(自宅址)이자 개인 사유지로 심 전 시장이 화장실박물관 설립을 위해 자택을 철거하고 시민 누구나 개방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유지이자 화장실박물관으로 신축하여 2007년에 착공하였다. 외관은 좌변식 변기통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화장실에..

서호천길 시작점

모락산길 끝점과 서호천길 시작점제4길 서호천길 수원시 이야기정조대왕의 효심이 숨쉬는 도시경기도 도청소재지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도시 수원시는 경기도의 중남부에 위치한 도시로 경기도의 도청소재지이기도 합니다. 동쪽은 용인시, 서쪽은 안산시, 남쪽은 화성시, 북쪽은 의왕시에 접하며, 광교산맥과 여기산이 북쪽과 서쪽을 에워싸고 있습니다. 지금은 별개의 행정구역이지만 예전에는 수원과 화성, 오산이 한 지역이었습니다. 이름도 지금과는 달라서 과거에는 '수성, 수주' 등으로 불리던 것이 1271년 수원도호부'로 승격되면서 처음으로 '수원'이라는 이름으로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조선시대에는 경기 남부의 군사요충지로 기능했고, 정조의 화성 축성을 계기로 지금의 위치로 옮겨오게 되었습니다.수원시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삼남길 제 4길 서호천길

서호천길(지지대비 ~ 서호공원 입구)백로와 오리가 노니는 서호천을 따라 걷는 길! 서호천길은 지지대비에서 출발하여 서호공원 입구까지 이어지는 구간입니다. 지지대비와 지지대고개는 정조임금이 아버지가 잠들어 계신 현륭원을 찾았다가 돌아가는 길이 못내 아쉬워 자꾸 행차를 늦췄다는 이야기에서 그 이름이 유래한 곳으로, 정조임금의 애틋한 효심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화장실 문화전시관인 해우재는 옛 추억을 되새기며 화장실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곳입니다. 해우재를 지나 서호천을 따라 조성된 길을 걷다보면 여기산의 백로서식지도 보실 수 있습니다.

지지대비

지지대(遲遲臺) 명칭의 유래지지대(遲遲臺)라는 명칭은 정조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그 유래와 관련해 정조의 애끓는 효심을 엿볼 수 있는데, 다음 기록을 통해 확인된다. 어가가 사근현(沙斤峴)에 이르러 말에서 내려 잠시 쉴 때에 시신(侍臣)에게 이르기를, “내가 본래 가슴이 막히는 병이 있어 궁궐을 나올 때에 꽤 고통스러웠었는데, 이제 다행히도 배알하는 예를 마치고 나니 사모하는 마음이 다소 풀리어 가슴 막히는 증세도 따라서 조금 가라앉았다. 그런데 지금 돌아가게 되었으니 내 마음이 어떠하겠는가. 이 지역은 바로 수원의 경계이다. 말에서 내려 머무르며 경들을 불러 보는 것은 대저 나의 행차를 지연시키려는 뜻이다.” 하고, 인하여 그 지역을 지지대(遲遲臺)라고 명명(命名)하였다.  1792년(정조 16) 1..

박정희 대통령 식목일 기념 조림지

박정희 전 대통령은 의왕시 왕곡동 오봉산 골사그내 주변에 지난 1974년 1.7㏊에 밤나무 심기를 시작으로 1976년과 1977년에도 각 2.4㏊와 1.2㏊에 밤나무와 잣나무를 조림하는 등 세 차례 직접 식수와 함께 기념 표지석을 설치하고 식목운동을 대대적으로 장려했다. 이 바위가 식목일 기념비? (kgnews.co.kr)  이 바위가 식목일 기념비?박정희 전 대통령이 식목운동을 장려하며 세 차례나 직접 나무를 심은 의왕시 왕곡동 오봉산 일원 기념조림지에 세워진 기념비가 수십년째 관리없이 흉물로 방치돼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www.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