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옛길/삼남길 81

세월교, 진위천, 평택나루터 그리고 정도전길

세월교진위천 제9길 진위고을길 평택 나루터 이야기 해상교역과 상업활동의 중심이 된 나루터 평택의 발전과 번영의 큰 역할을 한 해상 교통로의 출입문 평택지역은 역사적으로 해상 교통이 아주 발달하였습니다. 안성천은 특히 고려시대 이후부터 대표적인 해상 교통로로 활용되었으며 이 수로를 통해 안성천의 군문포는 경기도 진위현과 충청도 평택현을 연결하는 교통의 중심지로 기능을 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평택은 지역 간 교류와 상업 활동의 중심지로서 발전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평택 지역에는 다양한 나루터들이 있었는데, 현덕면 신왕리의 신왕나루, 청북면 토진리의 토진포, 정북면 삼계리의 웅포, 그리고 청북면 현곡리의 신포 등이 그 중요한 예시입니다. 이 나루터들은 다양한 교역과 상업 활동의 중심지로 사용되었으며, 평택..

진위향교

진위향교조선 초기에 현유(賢儒)의 위패를 봉안, 배향하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하여 창건되었다. 병자호란으로 소실되어 초가집을 지어 위패를 모시다가 1644년에 기와집 건물을 지었다. 이후 여러 번 중수하여 오늘날과 같은 건물이 되었다. 현존하는 건물로는 6칸의 대성전, 6칸의 명륜당, 외삼문(外三門), 서재(西齋) 등이 있다. 대성전에는 5성(五聖), 송조4현(宋朝四賢), 우리나라 18현(十八賢)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건축형태는 계단 우측에 명륜당이 있고 명륜당 후면에 내삼문으로 가는 계단이 있고 그 후면에 대성전이 있는 전학후묘(前學後廟)의 구조이다. 대성전은 겹처마에 단층 맞배지붕이며, 쇠서 두 개를 기둥과 주두(柱頭)에 얹은 이익공식 구조이며, 명륜당은 단층 팔작지붕이며, 외삼문은 맞배지붕..

삼남길 제 9길 진위고을길

진위고을길(맑음터공원 ~ 원균장군묘)평택의 옛 중심이었던 진위고을을 지나는 길! 맑음터공원에서 야막리 쪽으로 내려오면 평택시 진위면으로 접어듭니다. 진위현 관아가 있었던 진위면사무소나 진위천 인근의 풍광을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진위향교에서 옛 진위현의 위세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습니다. 진위천을 건너 계속 길을 가다보면 ‘흰치고개’라고 불렸던 소백치와 대백치를 지나게 됩니다. 흰치고개를 지나면 내리저수지 인근에 위치한 원균장군묘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맑음터공원 - 오산생태하천길 끝점과 진위고을길 시작점

제8길 오산생태하천길 맑음터공원쓰레기 매립장에서 청정 랜드마크로기피시설에서 시민들의 휴식과 여가를 위한 장소로 재탄생한 곳 맑음터공원은 오산 시민들의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소중한 장소로, 그 역사와 변천사가 흥미롭습니다. 원래는 쓰레기 매립장이었지만, 오산시가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쉼터 활용하기 위해 2005년부터 136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매립장 자리에 맑음터공원을 조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쓰레기 매립장의 부정적인 면을 넘어서 시민들이 자연과 조화롭게 어울리며 휴식과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되었습니다. 맑음터공원은 다양한 시설과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는데, 인라인 스케이트, 농구장, 배드민턴장 등의 운동 시설들이 설치되어 있어서 체육활동을 즐기는 이용자들에게 좋은 장..

궐리사

오산화성궐리사(烏山華城闕里祠)- 지정 : 경기도기념물 제147호 - 위치 : 경기도 오산시 매홀길 3 (경기도 오산시 궐동 147) 현재 대한민국에는 2곳에 공자의 사당인 궐리사가 존재한다. 그 중의 하나가 오산시의 화성궐리사이며, 또 하나는 논산시의 노성궐리사이다.오산시의 화성궐리사에는 공자의 생애를 그림으로 판각한 국내에 하나 밖에 없는 성적도도 보관되어 있다. 화성궐리사는 1792년(정조16년) 정조의 칙명(왕의 명령)으로 창건된 공자의 사당이다. 정조가 화성궐리사를 오산시 궐동(당시 화성부 중규면 구정촌)에 창건한 것은 특별한 이유가 있어서였다. 정조는 1769년(영조38년) 영조의 미움을 받아 뒤주에서 비참하게 죽은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죄인의 자식이 되어 갖은 파란을 겪은 정조가 1776년(영..

삼남길 제 8길 오산생태하천길

제8길오산생태하천길(은빛개울공원 ~ 맑음터공원)도심 속에 숨은 여유를 찾아가는 길! 세교지구의 아파트를 지나면 다시 숲길이 이어집니다. 오산 도심 한가운데에 이런 길이 숨어있었나 싶을 정도로 조용한 숲길을 걷다보면 약수터를 지나 궐리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궐리사는 공자를 모신 사당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한 관립 공자 사당입니다. 궐리사에서 잠시 도심지를 지나면 오산천길로 합류할 수 있습니다. 오산시민들의 산책로로도 사랑받고 있는 오산천길을 걷다보면 어느새 평택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한 맑음터공원에 닿을 수 있습니다. 경기옛길 (ggcr.kr)  경기옛길경기옛길 - 역사문화탐방로 경기옛길 소개, 도보여행, 역사, 문화유산, 운영프로그램 등 정보 제공.ggc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