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자연의 설렘을 느낄 수 있는 치유의 길
물끝길(양근나룻길)은 신원역에서 양평역까지 남한강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힐링로드입니다.
서울 마포나 뚝섬에서 실은 새우젓을 양근나루에 내려 육로를 통해 강원도 홍천이나 횡성까지 마차로 실어갔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물길이 끝나고 육로교통이 시작되는 곳으로 사람과 물자, 문화를 연결해주던 양평 사람들의 오랜 삶이 담긴 곳이기도 합니다.
정겨운 시골길과 나무향이 가득한 숲길, 도랑 옆의 물소리에 발맞추어 걷다보면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길입니다.


대중교통
● 주요 버스노선
시종점 교통편이 우수합니다. 신원역이나 양평역을 이용하시면 편리합니다.
● 지하철
경의중앙선 신원역, 국수역, 아신역, 양평역, 오빈역
문화유산 안내

천주교 신자의 순례지, 양근성지
양근성지는 한국교회 최초로 신앙공동체가 형성되고, 전국으로 천주교 신앙이 퍼져나간 순교성지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천주교 신자인 이승훈 베드로가 북경에서 세례를 받은 후 양근에서 신앙 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천주교는 양근을 기점으로 충청도와 전라도로 전파되었고, 이런 이유로 천주교 박해 당시 수많은 순교자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한국천주교회는 지금의 양평군 오빈리의 남한강변에 양근성지를 조성하면서, 천주교 신자들의 성지 순례 장소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물안개 피는 몽환적공간, 물안개공원
평해길을 따라 오빈리에서 양평읍내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고개를 하나 넘어야 했습니다.
이 고개가 있는 산을 고산(孤山)이라고 불렀는데 지금은 북쪽 사면을 깎아 인공 폭포와 물안개공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이 산의 꼭대기에는 고산정(孤山亭)이라는 정자가 있어 주위의 남한강변과 양평읍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물안개공원 앞에는 김종환의 노래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무명시절 그가 이곳 강가에 앉아서 피어오르는 물안개를 보고 ‘사랑을 위하여’라는 노래를 만들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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