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길 진위고을길 원균 장군
역사적 재평가가 필요한 장군
국가적 위기에서 용감하게 싸웠던 원균장군의 업적과 역경
원균은 흔히 이순신을 모함하여 귀양을 보낸 간신으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원균은 임진왜란 당시 삼도수군통제사의 자리까지 오른 최고위급 장군이었습니다. 1540년 도일동에서 태어난 원균은 27세에 무과에 급제해 관직에 진출 했고 이후 여진족 토벌에서 공을 세우는 활약을 한 무관이었습니다. 1592년 경상우수사에 제수된지 3개월만에 임진왜란이 발생하자 전라좌수사 이순신, 전라우수사 이억기와 연합함대를 구축해 옥포, 당포, 당항포, 한산도에서 연전연승을 거두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1597년 칠천량(중) 13끗) 전투에서 일본수군의 기습포격에 크게 패하고, 자신도 전사하고 말았습니다.
임진왜란이 끝난 후 원균은 선조에 의해 이순신, 권율과 함께 선무일등공신에 녹훈되고 원릉군에 봉해졌습니다.
권율 장군, 이순신 장군과의 갈등과 전후 여러 부정적 평가가 있기는 하나 공과가 뚜렷한 조선중기의 유명한 무관 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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